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 주행가능거리 테스트 및 스펙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 실주행가능거리 및 스펙

안녕하세요.

폴스타4의 외부 온도와 상황에 따른 실주행가능거리 테스트 인증 거리 및 디테일한 스펙에 대해 공유하겠습니다.

1월 말 기준 유럽과 호주에서 폴스타4를 출시했습니다. 공홈에서도 폴스타를 주문가능하도록 페이지 개설되었는데요. 들어가보시면 차량 기본가격 및 세부 옵션별 가격이 전부 오픈되어 있으니, 국내 출시전 가격 사양이 궁금하신분들은 폴스타 호주 공홈이나 유럽 국가별 공홈에 접속하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일단 호주 기준으로 시작가격을 보면 7600만원 정도 대에서 시작가격이 형성되어있습니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이고, 기본 옵션으로는 반자율주행(자동 차선변경 포함) 및 마그네슘 컬러(무료) 입니다.

컬러별로 추가금에 차이가 있고, 큼지막한 4가지 옵션에 따라 익스테리어 및 편의 옵션이 적용됩니다.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 실주행가능거리 및 스펙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 실주행가능거리 및 스펙

오늘은 전기차에 대해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인 폴스타4의 주행가능거리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WLTP 기준

싱글모터는 580km 

듀얼모터는 609km

인증받았습니다.

국내 들어올 경우 500초반으로 인증받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 실주행가능거리 및 스펙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 실주행가능거리 및 스펙

유럽국가에서 실시한 주행 상황별 주행가능거리 테스트인데요.

극한의 영하 도심주행 460km (에너지 소비량 204Wh/km)

460km로 측정되었습니다. 극한의 영하 날씨기준은 영하10도 이하의 온도로 실내 히터(23도) 가동을 포함한 주행가능거리입니다.

약 100km이상 줄어들었는데요. 영하 10도 이하의 온도에서 20%정도의 효율 감소는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극한의 영하 고속도로 정속주행 335km (에너지 소비량 281Wh/km)

외부 온도는 위와 마찬가지로 영하 10도 이하의 환경으로 고속도로에서는 110km/h로 정속주행한 수치값입니다. 듀얼모터로 WLTP 기준 580km에서 약 250km 정도 내려간 수치인데요. 110km라면 높은 속력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수치가 나왔네요. 일단은 좀 당황스러운 수치이긴 합니다.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다를 수 있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사실 주행간에 배터리 예열이 되면 주행가능거리에도 향상이 되기 때문이죠.

극한의 영하 시내 고속 복합주행 395km (에너지 소비량 238Wh/km)

확실히 시내주행에서 더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데 궁금한점은 저도 지금 EV 차량인 ix3를 타고 있습니다만, 고속주행시 전비가 더 좋습니다. 110km/h 까지의 고속이라면 오히려 시내주행보다 좋은 전비를 보여주는데, 폴스타4의 고속주행은 어떻게 책정이 된것인지 궁금하네요. 보통 독일차량 및 유럽국가 차량들 대부분 고속에서 전비, 연비 향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말이죠. 어쨌든 시내를 포함하니 고속주행 100% 보다는 60km 정도 향상된 주행가능거리를 보여주네요.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 실주행가능거리 및 스펙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 실주행가능거리 및 스펙

최적의 날씨 시내 665km (에너지 소비량 141Wh/km)

최적의 날씨는 에어컨, 히터 모두 작동하지 않아도 되는 수치의 환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조기로 인한 베터리 손실이 없고, 배터리 예열도 안정적이기에 좋은 전비와 주행가능거리 수준을 보여주네요. WLTP 인증보다 85km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니, 이점은 참 만족스럽습니다. 추운날씨의 고속도로 정주행과 거의 2배정도 차이는 주행거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적의 날씨 고속도로 425km (에너지 소비량 221Wh/km)

좋은 외부 환경에 고속주행은 425km로 측정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운전자의 습관에 따른 요소가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WLTP 기준보다 160km정도 낮은 수치입니다. 국내 폴스타2 오너들의 주행가능거리를 봐도 500km 이상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마도 차체가 더 크더라도 배터리용량이 많아 실재 고속주행시에도 600km 이상은 나와주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최적의 날씨 시내 고속 525km (에너지 소비량 179Wh/km)

기본적으로 폴스타4의 이번 테스트의 결과는 고속보다는 시내주행이 효율에 좋다라는 결론입니다. 저도 폴스타는 운행해보질 못해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독일 3사의 EV와는 다른 고속효율을 보이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좋은 날씨에는 500km정도의 에버리지가 나와주니 이정도라면 현시점의 EV 로서는 괜찮은 수치라고 할 수 있겠네요.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 실주행가능거리 및 스펙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 실주행가능거리 및 스펙

전기차를 구매하기 앞서 가장 고민이 되고 중요시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주행가능거리일겁니다. 이번 폴스타4의 주행가능거리가 괜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더 긴 주행가능거리를 기대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를 생각할때 잊고 있는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차체 사이즈에 대한 부분입니다. 폴스타4는 D세그먼트의 차량이라 전장은 GLE나 X5보다 13cm 정도 작고, 전폭은 캐딜락 에스컬리이드, 쉐보레 타호 보다 넓습니다. 상당히 당황스러운 밸런스이기도 한데요. 한국의 주차 환경에 얼마나 적응이 가능할지는 출시해봐야 할겠지만, 이정도 수치의 차량에서 이정도 효율을 보여준다는건 괜찮은 수준임에는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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