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없는 아파트 등장한다! 3기 신도시 아파트에 ‘층간소음 1등급’ 기술 전면 적용!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 등장한다! 3기 신도시 아파트에 ‘층간소음 1등급’ 기술 전면 적용!”라는 주제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아파트에서 윗집의 쿵쿵 소리에 잠 못 이루신 적 있으시겠죠. 잠은 아니더라도 낮이나 저녁시간에 소음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일들은 누구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3기 신도시 아파트에 ‘층간 소음 1등급’ 기술이 전면적으로 도입된다고 합니다. 마치 도서관에서 속삭이는 수준인 37dB 이하로 소음을 줄여준다고하니, 요즘 시대에 혁신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데시벨 35랩(dB 35 Lab)’에서 시작된 혁신
지난 21일, 세종시에 위치한 LH의 ‘데시벨 35 랩’에서 특별한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은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구시설인데요. 연구진들은 실제 생활 소음을 재현하며, 새로운 기술의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뒤어보세요! 이제 의자도 끌어보시고!”
김병문 LH 주택성능개선팀장이 연구진들에게 요청했는데요. 직원들은 발망치 소리를 내고, 의자를 계속 끌며 ‘일상 소음’을 최대한 재현해봤습니다.
4등급 바닥 vs 1등급 바닥
- 4등급 기술 바닥 : 소음 49dB 수준으로, 아이가 뛰거나 의자를 끌 때 아래층으로 있는 그대로 전달
- 1등급 기술 바닥 : 소음이 37dB 이하로 줄어들고,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도서관 속삭임 수준의 소음이 라고 합니다.
그 비결은 바로 슬래브 두깨를 25cm로 늘리고, 고밀도 몰탈과 복합 완층재를 사용하는 혁신적 설계 덕분입니다.
3기 신도시에 전면 적용, 층간소음 걱정 끝!
LH는 이 기술을 내년부터 3기 신도시와 모든 공공주택 설계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 설계 방식
- 슬래브 두께 250mm
- 복합 완충재(40mm)와 고밀도 몰탈(30mm)을 사용해 소음 차단.
- 바닥 난방선 위체 추가로 고밀도 몰탈(40mm)을 덧씌워 안정감 강화
이런 방식으로 소음을 줄이며, 기존 4등급 바닥 구조에서 발생하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합니다.
현재 주거 선택에 층간소음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가 되었나?
15~20년 전 부터 시작된 층간소음에 대한 이슈는 현재 아주 심각한 상태입니다. 치솟는 집값에 올인하면서 입주한 내 집에서 다른 사람의 소음으로 인해 피로를 느끼게 되는 것이 문제의 시작입니다. 집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고 그로 인해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만족감이라는게 당연히 내가 누려야할 권리가 되면서, 크고 작은 분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윗집을 잘만나고 아랫집을 잘만나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까요.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층간소음을 절반 이상 줄여야 한다” 고 답했습니다. 심지어 층간소음의 원인을 설계 및 시공 문제라고 꼽은 비율이 68%에 달했습니다.
민간과 협력해 더 나은 미래로
LH는 단순히 공공주택에만 그치지 않고, 민간 건설사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기술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3월부터는 데시벨 35랩을 민간 건설사에 개방하여 새로운 기술 개발을 돕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중소 자재회사와 협업: 자체 시험시설이 없는 기업들에게 연구 공간 제공.
- 기술 공유 : 중소기업들이 LH의 기술을 활용해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머지않아 층간소음 걱정이 없는 시대가 도래할것으로 보입니다.
층간소음으로 고민하는 시대는 이제 끝나가는것 같습니다. 동시에 층간소음 시공 1단계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와의 가격차이도 상당히 벌어질것으로 예상되네요. 이래서 얼죽신이라는 말이 계속 이어지나 봅니다. 여튼 LH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 덕분에, 3기 신도시 아파트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제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아파트 문화, 기대가 되는 미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