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15구역 재건축: 7,553억 대형 프로젝트, 건설사들의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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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방배 15구역 재건축: 7,553억 대형 프로젝트, 건설사들의 ‘빅매치'”라는 주제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인 방배 15구역이 뜨거운 관심 속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총 공사비 7,552억 9,076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1평당 870만원이라는 높은 공사비는 국내 건설사들의 경쟁을 한층 더 가열 시키고 있습니다.
현장설명회, 10개 건설사 참여로 ‘성황’
지난 12월 20일, 방배 15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 10개사가 참석해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참석 건설사 목록:
- 포스코이앤씨
- 한신공영
- 금호건설
- 현대엔지니어링
- HDC현대산업개발
- 극동건설
- 진흥기업
- 한양
- 대우건설
- SK에코플랜트
이중 포스코이앤씨, 금호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등 4개사가 입찰 의향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입찰 조건과 방배 15구역 사업개요
방배 15구역의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입찰보증금은 총 400억 원으로, 현금 200억 원과 보증보험증권 200억 원을 입찰 마감일까지 납부 해야 합니다.
방배 15재건축 사업은 서초구 방배동 528-2번지 일대를 정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계획된 건축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지하 3층~지상 25층
- 공동주택 1,688세대
- 상가 및 복리시설
이 프로젝트는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중요한 사업지로 꼽히며, 시공사 선정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남4구역: 삼성물산 vs 현대건설 ‘빅매치’
방배15구역뿐만 아니라,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에서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남4구역은 총 공사비 약 1조 5,723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지하 7층에서 지상 22층까지의 아파트 2,331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은 2025년 1월 18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결판이 날 예정이며, 두 회사 모두 조합원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치열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 주요 재건축 재개발 현황
서울 내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사업은 강남, 용산, 서초 등 전통적인 부촌 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겨울, 각종 대형 프로젝트의 시공사 선정 일정이 연달아 이어지며 건설사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GS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의 경쟁
- 방배7구역 재건축: 삼성물산 단독 입찰 후 재도전
- 용산 한남4구역: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17년 만의 대결
결론 및 전망
방배 15구역과 한남4구역 등 주요 사업지는 향후 건설사들의 브랜드 가치와 수익성을 좌우할 중요한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시공사 선정 결과는 2025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서울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어떤 결과를 낼지, 그리고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서울의 도시 미관과 지역 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